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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일상

[제주 서귀포 숙소 추천] 디테일이 느껴졌던, 너무 만족한 숙소 '미도호스텔'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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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숙소
미도호스텔

 

 

 

오늘은

제주 서귀포 쪽 숙소인

'미도 호스텔'  포스팅 TIME

너무 좋은 추억을 쌓고 가서 

정말 추천해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

포스팅 끝까지 보시면 됩니다 :)

 

 

 

 

 

원래 미도장이라고 여관?

모텔을 운영했던 곳을

리모델링한 것 같더라고요!

약간 빈티지 느낌도 나면서

루프탑 테라스도 있네요!!

물론 뒤늦게 발견해서 이용해보진 못했어요~

 

 

 

 

 

 

체크인하고 들어가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홀? 이 있고요

여기를 기준으로 건물이 나뉘어 있어요!

 

왼쪽 사진은 지도라고 해야되나...

여튼 보고 깜짝 놀랐는데 저 정도면 진짜 유물 수준 아닌가요..? ㅎ

오래된 게 눈으로 다 느껴질 정도인데

예전에 있던 관광지가 아직 그대로 있는 거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타임슬립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같은 공간이지만 여기만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

잠깐이지만 예전에 '미도장'이었을 땐 어떤 느낌이었을까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여기는 그냥 넘겨도 되는 TMI 타임-------------

이 포스팅을 쓰다 보니 또 궁금했던 1인

실제로 미도장이었을 때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올까..? 해서 검색해봤어요 ㅎㅎㅎㅎㅎ

 

예전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미도장'은 1977년에 문을 연 모텔로

한 때는 서귀포에서 규모가 꽤 있는 숙소였대요

그리고 리모델링할 때는

과거에 쓰인 문짝이나 창틀을 그대로 해서 

미도장의 느낌, 옛 숙소의 느낌이 살아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는 기사가 있었어요.

이런 거에 또 되게 신기해하는 편이라

글을 쓰면서도 다양한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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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입고과 연결되어 있어요!

포근한 느낌과 함께 배경 색도 주황색이라

뭔가 제주와 잘 어울리는 색이네요 :)

그리고 12월에 갔는데 귤을 저렇게 마음껏

무료로 먹으라고 갖다 놨더라고요 와우 굳굳

조식메뉴는 많진 않은데 

빵과 우유, 비스킷, 과일 정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도미토리는 여성전용 건물이 따로 있는데

비번 누르고 들어가면 화장실도 따로 있고 

그 안에 앉을 수 있는 공용공간이 또 있어요~

 

인실 구성에 따라 또 여러 방으로 나뉘어 있고

도어록도 이중으로 걸어져 있고요

굉장히 안심할 수 있었고 

화장대가 룸 밖 공용공간에 있어서 굉장히 좋더라고요!

 

 

 

 

 

 

 

 

룸 안에는 개인 사물함과 신발장이 있고

각 침대마다 작은 선반과 콘센트가 있어요!

자주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작은 선반과 콘셉트 하나로도 만족도가 달라지죠..

특히 2층에 머물 때는 작은 물건 둘 공간 때문에 불편한데

이 아이, 작은 선반 하나로도 너무 좋아요!

이런 디테일함까지 갖춘 미도 호스텔 칭찬해 :)

 

 

 

 

 

그다음은 이 숙소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불멍 때리기' 시간이에요~

해지니깐 조명이 들어오면서 또 저녁 감성 냥냥...

 

저녁에 먹거리 사 와서 먹어도 되는 공간이지만

호스텔에서 특별히 이런 시간을 마련해줘서 열심히 즐기고 왔답니다!

인당 수제 맥주 1잔씩 무료이고

저녁 8시부터 2시간 정도 진행되는 걸로 기억해요!

 

자리도 나눠져 있으니깐 불멍 싫다 하시면

따로 있어도 되고 아님 자연스레 얘기해도 되고!

 

 

 

저랑 친구는 늦게 와서 합석했는데 

이미 다른 분들이 한창 얘기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겨울이라 춥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너무 불 앞쪽이라 뜨거웠어요 ㅎ

 불 쪽이 아니더라고 담요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추울 걱정은 덜하셔도 돼요!

고구마랑 귤도 구워 먹고 불 보면서 멍도 때리고

또 다른 분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재밌는 시간 보냈네요 :)

물론 이게 싫으신 분들은

멍만 때리거나 따로 앉으셔도 돼요.. 각자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다만 불멍이라는 시간을 통해서 억지로 놀고 얘기하는 게 아닌 

나름 편안한 대화 시간이 만들어졌던 것 같아서 저는 그게 좋았어요~

 

 

다음에 서귀포에 가게 된다면

이 숙소는 꼭 들릴 것 같아요!!

(※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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