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8. 20
오늘은 새벽에 일어난
어떤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원래 가려고 했던 일정이 전부 취소되었다..
자세히는 말을 못 하겠지만
잠도 못 자고 아침부터 로비에 앉아서 얘기하다가
이렇게 내 하루를 허비하는 건 싫어서
ㅅㅈ오빠 따라서 카페를 감...!
제주는 에이바우트가 워낙 많은데
어느 지점인지는 모르겠다!
이 카페가 너무 좋다고 생각한 게
커피도 싸고 헬스케어 샌드위치라고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샌드위치 또는 샐러드도 팔고 있는데
심지어 비싸지도 않음 ㅠㅠ
그리고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좌석은 물론
편한 좌석도 많았다...!
좌석마다 콘셉트와 충전할 수 있는 기계? 가 많이 마련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왜 많은지 알겠음!
부산에선 왜 못 봤을까..
있으면 애용할 것 같은데..아쉽 ㅠ
찾아보니 현재 기준 제주 매장 38개,
서울 및 경기 지역 10개, 경남 1개, 충남 1개,
전라도에 2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모를만했네.. ㅎ
그리고 ㅅㅈ오빠랑 아주~
심오한 철학적 얘기를 하다가
숙소 들어가기 전
탐라도서관을 감!
찍은 사진은 없지만;;
책 2권을 빌렸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서관 가서
직접 책을 보고 고른 거!!
그래도 내가 주로 읽는 종류라서
집중도 잘 되고 빨리 읽을 것 같다 :)
숙소에 도착해서 책 좀 읽다가
'꾸브라꼬' 치킨을 배달시킴!
너무 배고팠는데 늦게 와서
오래 기다렸잖아....
그래서 그런지 어엄청 맛있었다 ㅎ
설거지 벌칙 게임하고
(한 번도 걸린 적 없음 ㅎ)
로비에서 계속 책 읽다 얘기하다 보냈다~
오늘 잠을 못 자서 그런지 컨디션이 별로였고
따로 산책을 한다거나 돌아다니기보단
휴식이 필요했던 듯..!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며
이런 일도 나에게 일어나는구나 싶었던...ㅎ
그래도 나는 안 좋은 일이나 부정적인 생각은
오래 하지 않고 금방 털어내는 편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벌써 제주살이의 반이 지나 15일이 되었고
앞으로 남은 날들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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