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8. 19
여름에는 사실 물놀이 말고 카페 가는 거 정도?
아니면 실내 활동이나 전시회 보는 것밖에는 할 게 없어서
오늘도 카페를 한번 가볼까 하고 나왔다!


배가 고파서
카페 가기 전에
'제주해물밥'에 옴~

해물밥을 시켰는데
돌솥밥 위에 해물이 올려져 있고
비벼 먹으면 된다~
부담도 없고 담백하니
한 그릇 뚝딱이었다!


그리고 바다 뷰인 '카페모들'에 왔는데
생각보다 좌석이 편하지 않더라 ㅠㅠ
그래서 ㅎㄴ오빠가 의자를 이리저리 옮기고 쿠션을 만들더니
나름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커피는 원두 2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었고!
디저트도 맛있어 보였으나
배가 불러서 패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제주는 카페가 워낙 많기도 하고
커피 맛에 있어서는 차이를 잘 모르겠음..(커알못ㅎ)



뷰도 예뻤지만 이제 점점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무감각해짐...ㅋㅋ
도민들이 왜 그런 반응인지 알 것 같기도 한 게
여행지로 가끔 오니깐 바다가 예쁘고 좋은 거지..
일상이 되고 익숙해지면 전만큼 감흥이 사라지는 듯 ㅎ

그리고 ㅎㄴ오빠가 조금 출출하다고 해서
피시 앤 칩스를 먹으려고 나왔다!
'카페 태희'라고 곽지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곳~


당연히 베스트 메뉴인 '피시 앤 칩스'를 주문했는데
너무 통통하고 맛있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맛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정말 추천!
그리고 제주 와서 닥터 페퍼를 처음 보고 먹어봤는데 맛있었어...
체리맛 콜라라고 하는데 JMT...ㅎ

저녁에는 삼다공원 야간 콘서트를 보러 갔다!
7시 반부터 릴러말즈랑 주낸드가 온다는데..
나는 누군지 몰랐으나
같이 간 막내ㅅㅇ이가 매우 좋아하는 가수임!
릴러말즈 노래 부를 때 진짜 목청 터져라 따라 부르던데.. 굳
나는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기가 다 빨려서
끝나자마자 숙소로 귀가했다..^^


그래도 소규모 마켓도 열리고 있고
오래간만에 축제 분위기 나서 좋았던 듯!
내가 좋아하는 가수였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아니어도 이번 한번 가본 걸로 만족하고
다신 가진 않을 듯하다...
너무 덥고 땀도 많이 흘렸어... ㅋㅋ

마지막으로 숙소 들어왔는데
ㅈㅇ언니가 화투 한 판 하자고 해서
ㅅㅈ오빠랑 셋이서
열심히 치다가
14일 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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