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월을 보낸 소감
-12월은 면접 보러 다니고 연말 송년회 겸 모임도 좀 있어서 사람들 만났고요.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달이었네요~그래서 글도 원래 달이 지나서 올리는데 올해 마지막 셀터뷰기도 하고 내년 계획을 짜는데 집중하기 위해 쪼~금 미리 올리게 되었어요!!
첫 면접이었지만 최종까지 가서 떨어져도 보고 서울로도 면접 가서 여러 면접 경험을 해 본 것? 다행히 올 한 해 면접 경험이라도 쌓을 수 있었네요ㅠㅠ 확실히 면접은 연습이 답인 것 같아요! 첫 면접 때는 엄청 떨리고 그랬는데 경험이 조금씩 쌓일 때마다 조금씩 나아진 게 저 스스로도 느껴져서 다음번엔 또 잘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떨어져서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반대로는 또 자신감 얻기도 하고 다채로운 감정 기복?을 느꼈습니다 ㅎㅎ 그리고 연말이니 또 오랜만인 사람들을 여러 만났죠?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사람들이 많았고, 내 주위에 감사한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까지 그래도 못 살진 않았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
2. 12월의 노래
- 12월은 역시 캐롤이죠?!?! 저의 마지막 선택은 Bebe Rexha의 'Count on Christmas'입니다!
사실 이 노래는 그냥 계절 상관없이 끌릴 때마다 꽤나? 자주 듣는 곡입니다~~ 가사 이런 거는 1도 모르겠지만 곡이 너무 경쾌해서 좋아한답니다:) 내년에 또 나와 함께 하자^^
3. 가장 잘한 것
- 서울로 면접을 보러 가면서 이틀 연속 잡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부모님께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원래 저희 부모님께서 서울로 올라가는 것을 엄청 반대를 하셔서, 일부러 말을 하지 않고 나중에 붙으면 얘기를 하려고 했지요;;ㅎㅎ 그래서 붙게 되면 너무 갑작스럽게 올라가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오히려 부모님과 대화를 다시 해보자고 생각을 해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결과는 다행히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서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부딪혀 보길 잘한 것 같아요:) 한바탕 크게 싸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지금 취업 시장이나 제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 이해를 해주셨고, 서울에 있는 친구가 도와주기로 해서 부모님이 우려하신 상황에 있어서도 나름 해결이 되었답니다!(고맙다 칭구여^^) 가장 크게 걱정했던 한 부분이 나름 해결이 되어서 한결 가볍게? 취업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4. 가장 즐거운 것
- 아무래도 저에게 있어 가장 즐거운 것이자 힘이 나는 건 사람들 만나서 수다떨고 맛있는 거 먹고 시간 보내는 것인데요! 이번 달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5. 가장 싫었던 것, 가장 힘들었던 것
-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첫 면접이자 최종면접 때 떨어진 것인데요. 면까몰이긴 해도 어쩔 수 없이 조금은 기대하게 되고, 결과를 기다리게 되잖아요. 특히 2명이서 면접을 보고 완전 확률이 반반이었고, 딱히 누구 하나 잘 보거나 못 본 사람 없이 비슷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다음 날에 바로 나온다고 했는데 거기서 저는 당연히 탈락해도 연락은 주는 줄 알고 있었던 것이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네.. 많이 기다렸습니다;; ㅠㅠ 오히려 빨리 결과를 알게 되었더라면 빨리 다른 걸 준비하거나 마인드 셋을 했을 텐데 그 기다리는 게 혹시나 하는 마음을 자꾸 키우게 되더라고요. 물론 그런 경험이 없어서 처음이기도 했고, 그만큼 나에게 타격감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6. 12월의 키워드
- '면접'입니다~ 사실 성수기도 아니고 비수기이지만 어떻게든 면접 경험이라도 쌓으려고 노력했고, 2차까지 포함하면 총 4번정도 봤기 때문에 면접의 달이었다...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서 정했습니다! ㅎㅎ 취준생 분들 모두 파이팅!(뜬금ㅎ)
7. 12월의 영화, 드라마
- 12월은 영화관에서 영화도 봤었지만 실패였고.... 또 드라마로 가야겠네요..ㅎ 역시 드라마가 좋아!^^ 이 달은 드라마를 좀 많이 본 것 같은데 '금수저'도 있고 '재벌집 막내아들'도 있어요~ 두 드라마가 또 재벌? 에 대한 내용이니 가지고 와봤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진짜 연기력이나 스토리 전개가 루즈하지 않아서 박진감 넘쳤고, 몰입해서 볼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하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금수저가 조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사회인으로 직장 생활을 해보고 나서 돈에 대한 개념? 생각이 바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돈이 나쁘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흙수저, 금수저로 부모님을 선택해서 살아본다는 것이 많이 교훈을 남겼던 것 같아요.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면서 마지막 엔딩에 '내가 바로 금수저입니다.' 이 한마디에 많은 의미를 담으면서 끝이 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끔 만드는 것이 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
8. 지난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 12월에도 나는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지금 이렇게만 하자!!
2022년 너무 고생했고 얼마나 멋지게 성장할 지 앞으로가 기대가 돼 :)
9. 다음 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 새해가 시작된다는 게 믿기지 않으면서도 늘 그렇듯 지나가는 하루로 1월이 시작되겠지? 내년에는 또 어떤 재밌는 일들과 즐겁고, 힘든 일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나의 길을 향해 꿋꿋이 나아가자! 파이팅!
10. 셀터뷰를 마무리하며...
- 올해 초 셀터뷰를 시작하며 나름 의미를 갖고 꾸준히 하고자 시작했는데 성공했네요 :) 12번 다 채우면서 물론 같은 질문들로만 채웠던 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한데, 그래도 스쳐 지나가는 나날들 속에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삶을 더 알차게 가꾸는지 배울 수 있었어요~ 셀터뷰는 이렇게 끝이 나겠지만 저는 이제 시작입니다! 내년에는 또 다른 도전들로 2023년을 채워나갈 것이니까요!
그럼 진짜 마지막으로 2022년 셀터뷰 End.
'about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 기록 #2 (노키 카페-전포 카페, 따뜻하고 유쾌했던 힐링 타임) (0) | 2023.01.11 |
---|---|
소소한 기록 #1 (이디야 콤부차, 사상 모닭불, 사상 투썸 플레이스, 사상 코인노래방,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1) | 2023.01.09 |
About me! 셀터뷰 11월 (0) | 2022.12.01 |
About me! 셀터뷰 10월 (0) | 2022.11.02 |
About me! 셀터뷰 9월 (0) | 2022.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