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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셀터뷰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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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월을 보낸 소감

- 사실 10월은 무엇을 했는지 조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왜냐면 요즘 내내 집에서 계속 취준만 하고 있거든요. 구체적으로 직무 관련 기사 읽기부터 시작해서 자격증 시험 준비에 영어점수 따려고 그것도 준비하고 있어요.

게다가 10월은 찐친 결혼식이 있어서 서울에 1박 2일로 겸사겸사 잠시 콧바람 좀 쐬다 왔는데, 결혼식 가기 이전에는 주로 카페에 가서 공부를 했었는데, 결혼식 갔다 오고 나서는 계속 집에서 준비했어요~ 카페도 너무 자주가니 집중 안될 때가 있더라고요.. ㅠ 솔직히 이렇게 오래 집 밖을 안나가본 적이 없는데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여기에라도 기록하고 싶어 지네요 ㅎ 

전 집에서 항상 나가려고 했던 사람이었는데 약 2주? 넘게 집밖을 안 나갔어요. 최초이자 신기록 ㅎ

어차피 집에 혼자 있어서 방해할 사람도 없고 영어스피킹 준비 중이라 말해야 되기도 하고,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참가하다 보니 집이 편하더라고요. 그 모든 게 집을 가리키고 있었다...☆

오죽하면 맨날 나가던 애가 안나고 집에만 박혀? 있으니 어머니께서 밖에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오라며;;; 그런 말 하는 어머니도 처음이었죠....ㅎ  쨌든 지금도 그렇지만 굉장히 바빴고, 정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10월은 다 갔다!!!!

 

 

2. 10월의 노래

- 제가 요즘 밖에도 안 나가고 할 게 많다 보니 노래 들을 기회가 잘 없는데요. 그중에 하나 꼽아보자면 '놀면 뭐해?'라는 곡입니다. 보이비, 개코, 최자, 그레이 등등 콜라보해서 부른 것 같은데요. 놀아봤자 뭐하겠니?라는 의미를 담은 노래였는데 

들으면서 와닿더라고요... 속으로 "그래... 놀면 뭐하겠어.. 나도 안 놀고 일하고 싶다."며... ㅎㅎㅎㅎㅎㅎ

 

 

3. 가장 잘한 것

- 청년 직무체험 프로그램이라고 온라인으로 직무역량 강화 수업도 듣고 프로그램도 기획해보는 대외활동이 있었는데

하루 전에 알게 되어서 신청했거든요!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마음과 동시에 포트폴리오로도 쓸 수 있고 지원직무에 대한 관심도 보여줄 수 있는 스펙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도전했는데 정말 잘한 것 같아요! 10일 동안 하는 거라서 부담도 없고 장소 제약도 없고...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

 

 

4. 가장 즐거운 것

- 아무래도 친구 결혼식에 가서 얼굴 자주 못 보는 동기들 본 게 좋았어요! 오랜만인데도 어찌나 다들 똑같던지 ㅎㅎㅎ 

결혼식 덕분에 다 같이 모여서 수다도 떨고, 좋은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물론 구두 신고 돌아다닌다고 발은 많이 아팠지만요 ㅎ 

 

 

 

5. 가장 싫었던 것, 가장 힘들었던 것

- 저번 달과 비슷하게 취업 준비를 하며 남과 자꾸 비교하게 되고, 자존감이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어떤 글귀를 보게 되었고, 꽂혀서 책장 앞에 붙여 뒀어요. 마인드 컨트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면서, 잘 보이는 곳에 써두고 보고 있어요.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 온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보면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했죠. 인정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고,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외활동이나 자격증 따기 등을 하기 시작했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무조건 부족하다는 건 아니고 각자 잘하는 게 다르고 경험이 다르니, 저는 또 제가 가진 경험들로 나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해야 될 것으로 하루하루 채우기 바쁘기도 하고 계속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답니다 :) 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힘이 되는 말에 계속 노출이 되면 컨트롤이 잘 되더라고요. 한번 해보길 추천합니다~ 그래서 그 글귀가 뭐냐면은 '불행한 사람은 갖지 못한 것을 사모하고, 행복한 사람은 갖고 있는 것을 사랑한다.'입니다!

 

 

 

 

6. 10월의 키워드

- '회복'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나 자신을 조금씩 회복하는 법을 알게 되고, 실제로 회복이 되고 있기도 하고요.

하루하루 해야할 것들로 채우며 바쁘게 살다보니 나름 뿌듯하기도 하네요. 저의 긍정회로를 다시 되찾고 있는 중 :)

 

 

 

7. 10월의 영화, 드라마

- 역시 전 영화보다는 드라마죠!ㅎㅎ 10월의 드라마는 '법대로 사랑하라'입니다. 별 기대 없이 봤는데 너무 재밌고 달달하더라고요!! 특히 여주가 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멋있는 사람이다 싶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긍정적인 드라마이니 정주행 무조건 가야 됩니다 :)

 

 

 

8. 지난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 힘든 와중에 너 나름대로 성장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어. 마인드도 컨트롤하고 유의미한 결과도 만들어내 보려고 이것저것 노력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고... 잘했다! 고생했어! 취뽀할 때까지 MUST GO ON

 

 

 

9. 다음 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 공백기가 조금씩 늘어갈 때마다 조급해지기도 하는데, 아무 곳이나 생각 없이 들어가서 또 나올 생각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자! 네가 진짜 제대로 된, 즉 너에게 맞는 기업을 찾아가는데 시간이 좀 걸릴 뿐이고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다른 사람이 가는 길이 따라가는 게 아닌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인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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