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월을 보낸 소감
- 3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진짜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제가 새 직장에서 일한 지 3주가 되었답니다.
크게 생각해보면 벌써 3주가 되었나 싶다가도 아직도 3주밖에 안된건가..하는 이중적인 마음이 드네요.
정말 하루하루 치열하게 일했습니다!!
2. 3월의 노래
- 리사의 'LALISA', 그리고 전소미의 'XOXO' 입니다. 특별히 의미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니고 3월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예요. 출근할 때와 일하고 퇴근할 때, 힘들다보니까 노래라도 신난 거 들어야지 하고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예요 :)
3. 가장 잘한 것
- 솔직히 바로 딱 떠오르진 않아요. 굳이 뽑자면? 연애에 후회없이 최선으로 노력했다는 점이에요!
이 사람과는 인연이 아니었고, 결국 새 직장을 다니면서 끝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 가장 즐거운 것
- 가장 즐거운 건 직장에서 새로운 동료들, 인연들을 맺게 된 거에요! 점심시간에 같이 수다도 떨면서 의지가 되기도 하고, 다들 좋으신 분들이라서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것에 감사하답니다. 앞으로 어떤 생각 변화가 올진 모르겠지만,
부디 이 생각이 쭈욱 갈 수 있길...ㅎ
5. 가장 싫었던 것, 가장 힘들었던 것
-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솔직히 생각보다 너무 빡세고 쉽지 않아서 힘들었어요. 일의 양이 너무 많기도 하고 벅차기도 해서 내가 하는 일의 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흔들리는 제 마음이 가장 힘들었어요. 기존에 다니고 있는 동료들의 여러 가지 조언? 얘기들을 들으면서 계속 흔들리고 하루하루 수백 번 고민이 돼요...
근데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흔들려서 결정을 하게 된다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본인 스스로
진짜 느끼고 결정을 할 마음이 생기기 전까지는 견디려고 하고 있습니다. 참고는 하되, 어차피 제 인생이고 제가 책임져야 하니까요!
6. 3월의 키워드
- 3월의 키워드는 '흔들림'입니다. 입사하고 생각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그만둘까, 다른 곳 갈까, 이런 고민들을 정말 많이 했기 때문이에요. 물론 그때마다 결국 그만두지 않고 계속 일했던 건, 그래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그만두는 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나는 진짜 이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직장의 분위기, 문화, 체계, 방식들이 많이 힘들었을 뿐이에요. 아직까지는요...ㅎ
7. 3월의 영화, 드라마
- 3월의 드라마는 '두 번째 남편'입니다! 150부작의 일일드라마예요 ㅎ 처음부터 본 건 아니고 엄마가 보고 있어서 뭐지? 하고 보게 된 건데 이제 끝나가서 재밌더라고요. 아시죠? 끝으로 치달을수록 사이다가 나오니깐 방영하는 30분이 너무 짧게 느껴져서 아쉬울 정도예요. 사실 새로운 곳에서 일하다 보니깐 스트레스는 많고 집에 가면 평일엔 낙이 없더라고요. 근데 전 티비 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 드라마를 보면서 그 부분을 채울 수 있어 좋았어요.
8. 지난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 칼퇴가 되지 않는 회사 분위기에 충격도 먹고,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받고 고생 많았어.
근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치열하게 살다 보니 벌써 3주 차가 되었잖아? 벌써 3월은 끝이 났고,
뭐든 새로 시작한다는 건 진짜 쉽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던 한 달이었어. 잘 참았어 정말.
9. 다음 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 생각이 굉장히 많았고, 왔다 갔다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는데, 그래도 딱 1년만 견뎌보자!
진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목표한 만큼, 본인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일의 질이 떨어지면, 너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는 걸 늘 새기고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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