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me

About me! 셀터뷰 4월

728x90

1. 4월을 보낸 소감

- 솔직히 4월은 '이게 맞나...?어떡하지?' 의문의 연속이었어요. 앞으로도 그런 생각을 안 할거라곤 장담을 못하겠지만,

위기가 찾아오는 그 주기가 너무 짧은 것 같아요. 같이 일하는 직원들 덕분에 하루하루 다니고 있지만, 

벌써 2달차가 다 되어가니깐 그만두기도 점점 애매해지고 무엇보다 제가 마음의 결정을 내리기가 힘드네요.

 

 

 

2. 4월의 노래

-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 입니다. 일하면서 퇴근할 때 지쳤던 심신?을 많이 달랬던 노래에요 ㅎ

내면의 마음을 어찌나 잘 대변하던지 귀에 쏙쏙 박힌 노래입니다.

 

 

 

3. 가장 잘한 것

- 제가 꼭 한번 하고 싶었던 템플스테이를 드디어 체험했습니다. 직장 동료들이랑 어쩌다보니 얘기가 나와서 

가게 된 건데 염주도 만들고 연등도 만들고 재밌었어요! 다만 자율형으로 신청했어서 안가도 딱히 상관이 없다보니 저녁예불은 빠지기도 했답니다 ㅎㅎ 다음부턴 휴식형말고 체험형 신청해서 억지로라도 전부 경험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생각보다 내가 도시에 길들어 있었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도시 음식을 그리워 했어요. 평일에 일 스트레스가 커서 그런지 휴일엔 맛있는 거 먹고 놀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던 탓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자연 속에서 휴식만큼은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

 

 

 

4. 가장 즐거운 것

- 4월은 가장 즐거웠던 게 맛있는 거 먹을 때였던 것 같아요~템플 말고는 딱히 여행을 계획했었던 것도 아니었고,

주말에 휴식취하면서 좋아하는 티비프로그램 보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힐링했던 게 생각이 남네요 ㅎ 

 

 

5. 가장 싫었던 것, 가장 힘들었던 것

- 처음으로 한달치 오롯이 월급이 들어오면서 그 날에 현타가 엄청 왔어요. 돈 보고 선택한 직장은 절대 아닌데 현실은 상사 스트레스와 업무량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소모에 비해 금전적인 보상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거에요.

그제야 다른 직원들이 했던 말이 공감이 가기 시작했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도 같이 일하는 직원들 뿐, 그것 말고는 도저히 장점을 찾을 수 없어 슬프네요.

 

 

 

 

6. 4월의 키워드

- 4월의 키워드는 '휴식'입니다. 템플스테이도 좋았었고, 주말에 계속해서 휴식을 취하면서 평일에 받았던 스트레스들을 최대한 해소하고자 열심히 쉬었던 것 같아요. 5월달은 주말에 약속도 많이 잡혀있는데, 노는 것 말고도 주식공부나

한국사 자격증따기, 자기계발등 할 수 있는 무언가의 계획을 추가해야 될 것 같네요 ㅎ  

 

 

 

 

7. 4월의 영화, 드라마

- 4월의 드라마는 '사내맞선'입니다! 저의 최애배우가 출연을 해서 봤는데 유치해도 웃음 포인트가 있는 마성의 드라마라고나 할까..? 정주행 완료했어요~ 아무생각 없이 쉬면서 보기 좋았지만,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 외로움을 느꼈던....ㅎ 그런 드라마였네요 ㅎ 

 

 

 

 

8. 지난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 전 회차 셀터뷰에서는 견디다 보면 어느새 1년이 지나있을 것이라며, 버텨보자고 힘내자고 했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 마음으로 다른 말을 해주고 싶어.

힘들면 힘들다고 해도 되고, 지쳐도 되고, 잠시 쉬어가도 되. 얼마나 애썼는지 충분히 알아.

그만둔다는 건 포기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니깐.

그러니깐 너무 스스로 망가지면서까지 버티고 애쓸 필요 없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니깐.

 

 

 

 

9. 다음 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 하루하루가 막막하고 당장 다음 달에도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스스로 당당하자! 이런 환경 속에서도 양보다는 질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보자!

728x90

'about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About me! 셀터뷰 6월  (0) 2022.07.03
About me! 셀터뷰 5월  (0) 2022.06.06
About me! 셀터뷰 3월  (0) 2022.04.03
About me! 셀터뷰 2월  (0) 2022.03.08
About me! 셀터뷰 1월  (0) 202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