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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About me! 셀터뷰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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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월을 보낸 소감

- 8월은 제주 한 달 살기를 했던 달로 너무 행복했어요 :)

물론 전부 그랬던 건 아니고 괴로웠던 날도 있었고, 스트레스 엄청 받은 날도 있었지만요;;

지금 돌아와서 생각 보니 참 꿈같은 나날들이었네요~

 

 

2. 8월의 노래

- 죠지의 '좋아해..'입니다! 8월동안 제주에서 같이 차 타고 다니면서 정말 많이 들었던 곡이에요~

그래서 선택해봤습니다!

 

 

 

3. 가장 잘한 것

- 아무래도 제주도 한 달살기하러 간거죠? 8월 셀터뷰 답은 아마도 전부 제주 한달살기와 관련된 답일 것 같네요^^

예전부터 한달 스탭 살이 해보고 싶었기도 했고,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가보겠냐며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가기로 결정했죠!

이번에는 천천히 이직을 준비해보자고 했는데, 집에서는 쉬는 게 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한다고 공부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제대로 한번 쉬어 보자 해서 즉흥적으로? 좀 갑작스럽게 가게 되었네요 ㅎㅎ 

 

 

 

4. 가장 즐거운 것

- 제주도 가서 즐거웠던 일은 많은데 그중에서 꼽아보자면 가장 즐거웠던 건 제가 '스노클링'을 했다는 거예요.

 괌에서 갔을 때 물을 많이 먹고 엄청 무서워했었고 꿈도 못 꿨었는데 가자마자 하게 되었어요~

여름이니깐 물놀이는 한번 해봐야지 하면서 한번 따라 가본 건데 엄청 무서웠거든요... 근데 같이 간 다른 분들 덕분에

무서움을 조금은 줄어들고 물고기를 봤답니다! 내 인생 첫 제대로 된 스노클링이었어요 :)

그날 하루 목표가 큰 물고기 딱 한 마리만 보고 오자는 거였는데,

가르침 받은 대로 따라가서 물고기도 보고 돌아오니깐 기분이 참 이상했어요.

물을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아는 저는 안되겠구나싶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준 분들께 감사하기도 하고,

나도 할 수 있구나 싶어 벅차기도 하고, 스노클링이란 이런 거구나하는 약간의 흥미? 도 생기게 되면서

더더욱 수영을 한번 배워야 되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5. 가장 싫었던 것, 가장 힘들었던 것

- 가장 힘들었던 건 거기서 같이 일하는 동료와의 갈등이었어요. 갈등이라고 말하기엔 좀 과한 부분이 있지만, 

같이 일하는 언니와 서먹해지기도 했고, 눈치를 보게 되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 상황이 있었거든요.

 

 

 

 

6. 8월의 키워드

- 도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한 달 살이 자체가 저에겐 큰 도전이었고, 그 일상 속에서도 저는 소소하지만 크고 작은 도전들이 있었어요~

한라산 등반을 하기도 하고, 스노클링을 해보기도 하고, 제주도 혼여를 해보기도 하고, 인생 첫 계란말이도 만들어서 먹어보고,

진짜 아무 생각과 계획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보기도 했고, 오자마자 새벽에 일어나서 조깅도 했었네요!

그땐 힘들어서 잠깐 쉬다가 저녁 조깅을 통해 재미도 알게 되었고요.ㅎ

그리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 읽고, 카페 가서 할 일 하면서 한 달 동안 완전 도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나름 현지인처럼 거기서 살아본 것 같은 느낌이에요!

 

 

 

 

7. 8월의 영화, 드라마

- 8월의 영화는 '더 넌 2018'입니다~ 제주도에 있으면서 쉬다 보니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정말 많이 봤어요.

제주 CGV노형점에 가서 '육사오'도 보고 그랬는데 '더 넌 2018'이 훨씬 무섭다 보니 기억에 남네요 ㅎㅎ

 

 

 

 

8. 지난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 한 달 살기를 가면서 크게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에 다는 아니어도 한라산 가기, 별보기, 올레길 걷기, 블로그 일기 쓰기 등 후회 없이 다 해본 것 같네. 자전거 타는 거랑 불멍은 다시 제주여행 갔을 때 해보면 되는 거니깐!

그리고 무엇보다 잊을 수 없는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으니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중간에 어떤 스트레스?로 인해 그만두고 올라가고 싶다고 생각은 했으나, 일종의 회피이자 표출이었고

100프로 진심은 아니었어. 마지막은 얼마나 아쉬웠던지 ㅎㅎ 

그래도 제대로 쉬어보자는 최종 목적만큼은 최고로 달성한 한 달이었어. 뿌듯 

 

 

 

 

9. 다음 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 이제 한달 바짝 쉬었으니, 다음 한 달은 열심히 취준 해서 좋은 결과 만들어보자!

추석이고 연휴가 있다보니 벌써 2주가 훌쩍 지났지만 그래도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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