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me

소소한 기록 #4 (수작카츠 구파발점, 낙성대역, ktx서울역~부산역)

728x90

 

 

 

새벽까지 친구와 수다를 떨고

다음 날 아침,

좀 쉬다가 면접 나갈 준비!

친구 덕분에 잘 쉬다 갑니다:)

 

오늘은 그래도 인적성 검사를 치러 가는 것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으나,

그래도 타지에 있다고 피로가 쌓이는 기분 ㅠㅠ

 

 

 

 

 

그래도 나가기 전 기념으로

현관에서 한 장 남겼다.

다음에는 주말에 편하게 놀기로 함^^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에 식당을 검색해 봤다.

 

 

 

 

 

수작카츠라고 가게가 있길래

별 기대 없이 가서 등심카츠를 주문했다.

좀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몇몇 사람들이 밥 먹고 있어서

깜짝 놀람.. 

 

 

 

 

 

 

짜잔~

조금만 기다리니 나온 돈카츠!!

근데 고기가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점심시간이 다 와가자 사람들이 오기 시작해서

역시 맛집은 다르구나.. 생각했다.

 

즉흥적으로 온 건데

역시 잘 왔다..

그리고 나중에 친구한테 말했는데

친구가 맛집 잘 찾아갔다고 그랬음^^

 

여튼 위가 작은 나는 

사실 한 덩이? 만 먹어도 배가 불렀는데

포장할 수도 없고ㅠㅠ 아깝기도 하고

나중엔 또 배고파질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꾸역꾸역 다 먹었다..ㅎ

맛은 진짜 보장! 맛있어!

 

 

 

 

 

 

그리고 인적성검사가 있는 낙성대로 왔다!

배가 잔뜩 부른 채로들어가서 2시간 정도? 

인적성 검사를 치고 나오니

배가 꺼져있더라...ㅎ

공부를 따로 안 하기도 했지만

너무 어려워서 당황.. ㅠㅠ

 

 

 

 

 

 

그리고 다 끝나고 받은 면접비...

지방에서 올라온 나는 

면접비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

물론 내 왕복 기차값은 안 됐지만

그거라도 어디야...ㅎ

이제 집으로 내려가려고 서울역으로 출발~

 

 

 

 

 

항상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여유 있게 예매를 해 두는 편인데

오늘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괜히 이곳저곳에서 사진 한 장 찍어 봤다.

더 둘러볼 수도 있었는데

솔직히 날씨도 그렇고 짐도 계속 들고 다니기 지쳤다리..

 

 

혹시 모르니 안에 들어가서

시간 변경 가능한가 봤더니

ktx는 한 번 시간변경이 가능했다...

이런 꿀팁을 내가 모르고 있었다니!!!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 ㅎ

 

 

 

 

 

 

더 앞선 시간으로 바꾸고 기다리던 와중

오랜만에 보게 된 무궁화호...

와.. 뭔가 신기했다..

외관이 왜 저렇게 낡았대?

왠지 기차역사박물관 같은 곳에서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달까...

혹시 모른다.

언젠가 저 무궁화호도 역사 속에만 있는

기차이름이 되어 있을 수도..

 

 

 

 

 

그리고 예정보다 좀 더 빨리 부산으로 출발!

그다음엔 너무 피곤해서 눈도 좀 붙였다가

책 조금 봤다가 예능 보다가 비몽사몽 했다.

 

하필 좌석이 제일 끝 자리였는데

와.. 사람들이 얼마나 들락날락거리던지 

나는 심지어 통로 쪽 좌석이었던 터라..

다음부턴 절대 거기 안 잡을 거라 다짐하고

이번 서울 면접 여행기는 끝~~

 

 

사실 여행기라고 할 거 없이

하루 일상을 기록한 거지만 그래도 뭔가 있어 보이잖아?ㅋㅋㅋㅋ

여튼 피곤에 쩔어서

본능적으로 집에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만 한 채로

내리자마자 집에 달려가서

밥 먹고 푹 쉬었다가

이제야 올린 

조금 늦은 일상 기록 끝!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