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8. 31
오늘은 아침부터
에이바우트커피 하귀포구점을
가려고 나왔다!
근데 가기 전에 친구가 사달라고
부탁한 게 있어서 '코코리파이프'를 잠깐 들렸다~
(이제 진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ㅎ)
예전에 제주도 갔다 온 친구한테 받은 거라던데
좋다고 다시 사달라고 하더라..
별 건 아니고 감귤 손소독제인데
'코코리파이프'에서만 판다고 해서 구매하러 들어감..!
코코리에서 천연제품을 만드는데
들어가자마자 뭘 말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
옆 공간에 마련되어 있었고
친구 거랑 친구의 어머니 거까지 총 두 개 구입함!
근데 나처럼 음식은 안 먹고
제품만 사가는 사람이 있을까...? ㅋㅋㅋ
에이바우트커피 하귀포구점에 도착해서
커피랑 샌드위치를 먹고~
책이랑 블로그 글도 쓰고~
영화 한 편도 보고~
지금 그 순간을 제대로 만끽하고 즐겼다!
영화를 보다 보니 배가 고파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2시쯤 나왔다~
근처 ㅅㅈ오빠 추천으로 오게 된 '홍림관'
탕수육이 진짜 맛있다 그래서
세트로 탕수육+간짜장2 을 주문했다!
탕수육.. 진짜 JMT!!!!
무조건 먹어 봤으면 좋겠다~
입에서 살살 녹는 탕수육..ㅠㅠㅠ
느무 맛있어 ㅠㅠㅠㅠ
간짜장도 불맛 조금 나는 것 같고 맛있었다!!
울집 근처에 있었으면 좋겠네...ㅠㅠ
그리고 내일은 드디어 한라산을 올라가기로 한 날!
장비들을 빌리러 '오쉐어'에 들렸다~
등산화랑 스틱이랑 가방까지 해서 17,000원에 대여함!
그 길로 숙소 돌아와서
쉬다가 창밖을 봤는데
노을이 좀 예쁜 것 같아서
7시쯤 도두봉에 올라갔다!
육지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기도 했고
도두봉 올라가서 노을 보는 것도 예쁘다고 해서..ㅎ
음... 인정 ㅎ
오늘 태풍이 온다 그래서
하루 내내 흐렸었는데
구름이 조금 걷힌 하늘에서
보이는 노을이 엄청 예쁘고
색이 정말 붉었다 :)
해가 다 지고 야경까지 보다가
내려와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내일 한라산을 올라가기 위해
글도 바로 쓰고 있다^^
내일 갔다 오면 쓸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ㅎ
게다가 오늘 일찍 잠들 예정~~
26일 차는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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