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8. 12
오늘은 청소하는 날이라서
그동안 열심히 놀면서 쌓인 피로를 풀었다..
청소를 2~3시쯤 끝내고 기진맥진ㅠㅠ
너무 피곤하기도 했다...
최근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 우영우를 보기도 하고
ㅅㅈ오빠가 빌려 준 책을 마저 읽었다..!
물론 중간에 졸려서 잠도 잤다 ㅎ
드라마를 몰아 보는 편이라
이제 우영우를 보기 시작했는데
왜 사람들이 재밌다고 한 줄 알겠더라 ㅎ
책은 추천받아서 읽게 된 철학 책인데
평소에 이런 책을 잘 안 읽다 보니
솔직히 내용이 바로 이해가 되지도 않고 어려웠다~~
그래도 다 읽어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내용은 여러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가장 인상깊은 주제가 있었다.
<'결국 이런 뜻이죠?'라고 말하면 안 되는 이유>
내가 확실한 걸 좋아하다보니
저런 질문을 굉장히 많이 한다.
요점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쉽게 확정 짓지 말고
경계하라는 내용인데,
새로운 깨달음과 발견의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시각이었고 신선했다.
점심은 대충 때웠었고
저녁은 게하의 디너 테이블을 하러
ㅈㅇ언니랑 같이 1층으로 갔다.
음식이 굉장히 잘 나왔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게스트로 왔다면 한 번쯤 먹어볼 걸 추천!
원래 오늘 유일하게 잡혀있던 일정이
'도두오래물축제'에 가는 것이었는데
오늘 개막식으로 불꽃놀이를 한다고 해서
디너테이블 한 사람들이랑 같이 보러 출발했다!
최대한 기대를 안 했었는데 그래도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불꽃놀이를 많이 봐서 그런지;;
같은 불꽃이어도 오히려 도두봉에 올라가서 보는 불꽃이 더 예뻤던 것 같음...!
마지막으로 숙소 들어가기 전에
다른 분들과 같이 근처 '191카페'에서 맥주 한잔씩 하고
나는 술 좀 깨러 무지개 해안도로에 산책하고 들어갔다~~
벌써 일주일이나 됐다니!
시간 정말 빠른 듯 ㅎ
그래도 하루하루 즐겨보고자 열심히 사는 것 같다:)
7일 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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