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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일상

[제주시 감성숙소 추천] 독채 '노루하루민박' with 자쿠지(커플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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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숙소, 민박
노루하루

 

 

 

오래간만에

좋았던 숙소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노루하루민박'입니다~

제가 예약한 건 아니나

원래 3개월 뒤까지 예약이 꽉 잡혀있는 숙소인데

우연히 태풍으로 인해 취소된 날에

운 좋게 예약을 하고 가게 된 거랍니다 :)

 

지금까지 나와있는 후기로도 

충분히 말해줄 정도로

너무 좋았던 숙소입니다!

 

 

 

 

 

 

오후 4시부터 체크인이고 

독채 건물인데 총 3채가 있더라고요?

깔끔한 화이트톤에 외관도 이쁘고

들어가기 전부터 느껴졌어요..

벌써부터 감성낭낭한 느낌 :)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내부입니다!

따뜻한 조명 색과 우드로 배치한 인테리어에 감탄 감탄을 ㅠㅠㅠ

물론 이런 느낌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ㅎ

 

 

 

 

 

베란다로 나가면

자쿠지와 야외의자, 테이블이 있어요!

너무 예뻐 예뻐~~~~

 

바베큐도 해 먹을 수 있는데

이 날 좀 귀찮아서 그냥 먹을 걸 사서 갔어요...ㅋㅋ

 

 

 

 

 

해가 딱 지고 있어서 커튼을 걷고

노을을 배경으로 찍었어요 :)

해 지는 걸 완전히 볼 수는 없지만

느낌은 낼 수 있고

하늘이 너무 예뻤습니다!

낮에, 노을질 때, 밤에

언제든 찍어도 예쁜 감성 숙소~

 

 

 

 

 

숙소의 주의사항, 참고사항을

열심히 읽고 있는 나의 모습이네요...ㅎ

이 날 제가 입은 옷이 숙소와 너무 찰떡이었어요~

노린 건 아닙니다만 ^^

주방도 너무너무 예쁘고

나중에 자취하면

요런 느낌으로 하고 싶은 갬성 알죠? ㅎㅎㅎ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친절한 주인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간단한 조식도 마련해 두시고 ㅠㅠ

쪽지와 함께 간식도 있어요~~~~~~

이런 사소한 거 하나하나에 감동 아니겠어요?

마음까지도 따뜻해지며 잘 머물다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디테일한 부분으로 넘어가 볼게요~

 

 

감성과 어울리게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고

방명록도 있었어요!

쓰는 것도 재밌고

다른 사람이 써 둔 글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책들이 곳곳에 있어서 좋았어요!

1층과 2층에 있는 침대 옆에도 몇 권 있답니다~

 

책에 별 감흥이 없어도

이런 감성 숙소에 와서 힐링하면서

책 한 권 읽는 여유..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숙소인 듯~

 

1층에는 제주에 대한 책들이라 정보를 얻기 좋고 가볍기 때문에

책 안 좋아해도 한번쯤 펴볼 만한 책들이고

2층에 있는 책들은 사진은 없지만

좀 더 자기 계발 도서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저는 다 좋았어요!

시간만 있으면 진짜 읽고 싶은 책들이었다는 거... ㅠㅠㅠ

 

 

 

 

 

그리고 책은 진짜 흥미 없다? 하시는 분들 주목!

젠가랑 루미큐브도 있어요!!

게임도 있어서 준비해오지 않아도

숙소에서 할 거는 충분히 많다...

이런 숙소가 어디 있을까요 진짜..

너무 내 스타일이야 ㅎㅎㅎㅎ

마음 같아선 밤을 새더라도 다 즐기고 가고 싶었지만

현실의 나는 체력이 뒷받침해주질 못해서 아쉬웠네요..!

 

 

 

 

2층에 침대가 있는데

여기도 깔끔하고 예쁘게 되어있고 창문이 나있어서

누우면 딱 밖이 보이는 위치예요~

 

그리고 매트리스도 너무 푹신해서

꿀잠 잘 수 있어요....ㅎ

너무 편하고 TV도 옆에 있는데

또 이게 TV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항상 TV가 침대에서 누우면 바로 편하게 보일 수 있는 

자리를 선호하거든요?

여긴 옆에 딱 있길래 보기 좀 불편할 수 있겠는데

싶었는데 TV가 움직일 수 있게끔 해놓아서

벽에 딱 붙어있지 않아 그래도 옆으로 편하게 볼 수 있었다는 점에 또 감동...

이런 디테일 진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짜 찐으로 이렇게까지 마음에 드는 숙소라니?!?!

왜 예약이 꽉 찼는지 진짜 알겠다 알겠어...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자쿠지!!

할게 아직도 남았다는 거 ㅎㅎㅎㅎ

입욕제도 준비되어 있고

편하게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체격이 좀 크신 분들은 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따뜻한 물속에서 피로를 풀며

노을 진 하늘, 또는 밤에는 별을 보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어요 :)

 

 

 

 

 

이렇게 보조 테이블도 있어서

먹거나 마실 수 있는 게 또 편하더라고요!

저런 거 하나하나가 다 디테일이니깐^^

바베큐는 안 해서 고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흑돼지 강정을 포장해서 먹으니 완전 꿀맛!

 

다만 아무래도 위치가 좀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주위에 벌레는 좀 있을 수 있어요~

방충망 꼭꼭 닫으시고요!

 

 

 

 

 

이렇게 자쿠지하면서 먹고 있으니

냥이 발견!

너무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어요 ㅠㅠㅠ

제주도는 진짜 고양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너무 귀여웠는데 아쉽게도

줄 게 없어.. 미아내...ㅠㅠ

 

 

 

 

밤에 찍은 숙소 모습!

역시나 감성 넘치고 ㅎ

 

 

 

 

자쿠지를 다하고

사 온 음식들로 

저녁을 먹었는데

식기들도 너무 예쁘고

없는 게 없음...!!

 

그리고 커피 티백이나

차 티백, 코코아까지 다양해 준비되어 있어서

기호에 맞춰 드시면 돼요~

도대체 여긴 부족한 게 뭘까...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아쉽게도 아침이 와서 체크아웃을 해야 되네요 ㅠㅠㅠ

더 있고 싶다 ㅠㅠㅠ

 

 

지금까지의 후기로 봤듯이

너무너무 추천해주고 싶은 숙소입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주위에 편의점도 없고 

필요한 걸 다 사들고 와야 되고

벌레가 좀 들어올 수 있다는 점?

빼고는 장점이 너무 많아요!

 

기타 수건도 넉넉하고 향기도 좋고...

각종 일회용품들도 준비되어 있고(폼클렌징 제외)

샴푸나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냄새도 너무 좋고

물도 2병 마련되어 있고 후추, 소금도 냉장고 안에 있고

와인잔, 소주잔, 병따개 다 있습니다 :)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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