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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er] DEI와 조직문화 평소 나는 HR 관련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는데,예전에 DEI라는 개념이 유독 많이 떠오르면서 궁금해서 공부해 본 적이 있다. 그때 당시 다니고 있던 회사의 조직문화와 연관 지어서 내부에 글을 기고한 적이 있는데,다시 한번 정리해서 써보려고 한다. 일단 DEI란?Diversity(다양성)와 Equity(형평성), Inclusion(포용성) 다양성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인종, 나이, 출신 지역 등 내재적 다양성과경험을 통해 습득한 관점, 생각 등 후천적 다양성으로 나뉜다.여러 구성원들이 혼합된 상태로 각자의 차이를 이해하고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형평성은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고 공평하며 개인의 차이를 존중하는 ‘과정’을 말한다.흔히들 평등의 개념과 헷갈릴 수 있는데,평등은 모든 사람의 차이.. 더보기
[HRer] 과연 인사팀은 사측인가?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다시 작성하기 시작했다. 직무 관련 해서 어떤 글을 써볼까 고민하다가 문득 최근에 들은 말이 기억나서 이 주제로 내 개인적인 생각을 써보려고 한다.  그전에 먼저, 이전에 잠깐 썼던 글들은 뭔가 겉멋만 잔뜩 든 것 같은 느낌이었고잘 해내야 한다는 '나의 사라진 것 같은 완벽주의'가 나오게 되어 여러 번 고쳐 쓴 글이었다.그러다 보니 시간은 물론 뭔지 모르게 부담이 되어 안쓰게 되더라;; 근데 이번에 다시 시작하면서는 좀 편하게 내 생각을 남겨보겠다.(다시 도오전!)  최근에 한 직원과 밥을 먹다가 본인만 이렇게 불만이 많은 거냐고 다들 불만이 없어보여서나 빼고 다 사측인 줄 알았다는 식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그때는 당연히 노측이죠라는 식으로 가볍게 말하고 넘겼었다. 또 그.. 더보기
[HRer] 회사 내 건강 검진, 부수기(w/건강 검진 제외 신청서, 건강 검진 대체 통보서) 건강 검진 관련하여 공부하다가블로그에 남기면 좋을 것 같아 글감을 남겨두고 있다가,이제야 써본다... 담당자라면 구성원들의 건강 검진에 대해서도 관리해야 하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럼 그 건강 검진은 무료인데, 어디서부터 오는지 보면바로 '국민건강보험제도'이다.4대 보험 중 하나인 건강 보험료에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국민건강보험제도부터 부숴(?)보았다.왜냐면 회사에서 하는 건강 검진도 있고,국가에서 하라고 하는 건강 검진도 있고,둘 중에 하나만 받으면 된다고 했는데또!!!건강 검진 대상자로 뜨니 알아야 할 수밖에 없었다.심지어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 별로 또 나뉜다.나도 예전에는 직원 입장에서 늘 의문인 부분이었는데,이제는 나의 업이 되면서직원들이 물어보면 답을 주어야 하기 때문.. 더보기
[HRer] 법정의무교육 담당자로써 생길 수 있는 Q&A 오늘은 법정의무교육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 작년엔 집체교육을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온라인으로 바꾸면서 의문이 들었다... 연말에 입사하는 신규입사자도 꼭 해야하는가? 아르바이트생도 해야 하는가? 중도 퇴사자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필수 5대 법정의무교육이라고 하는 교육을 모두 들어야 하는 게 맞는가? 내가 여기저기 서칭 해서 알아본 내용들을 한 곳에 정리해보려 한다. 법정의무교육이란?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5대 교육이라고 하는데, 사실 더 많고 각기 다른 법에서 들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업종, 기관에 따라 들어야 하는 의무 교육들이 조금씩 다르고 시, 군, 구 마다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교육은 해당 부처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 더보기
HR 주니어 기록 1 . '일'에 대한 회고 앞으로 계속해서 HR 관련된 글들을 올려보고자 올해부터 목표를 세웠다. 물론, 인사총무 주니어이긴 하지만 HR로 업무 영역을 넓혀갈 것이기 때문에 직무와 관련된 생각, 정보 등을 작성해서 공유하려고 한다. 그리고 역량이 가능하다면, 스타트업에 다니면서 현실적인 고충이나 마인드셋,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해결 과정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싶다... 일단, 시작은 '일'에 대한 회고다. 'HRer'로써 어떻게 '일'에 대한 생각 없이 채용, 평가, 보상, 교육 등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까? 또한,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으로서도 한 번 생각해 보면 나의 정체성에 맞게 일을 할 수 있고, 방향성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간단히 자문자답의 형태로 작성해본다. 나에게 '일을 잘한다'는 것은? .. 더보기
[HRer] 행사 기획 및 진행(f/MBTI 교육) 이번에는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과정을 써보려고 한다. 1. 행사 컨텐츠 기획 우리 회사에서 소통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결정이 났고, 먼저 행사의 취지에 맞추어 타사 레퍼런스를 찾아보았다. 나는 스스로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닌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데이션 회의 전에 최대한 많은 레퍼런스들을 찾아두는 편이다. 그걸 보면서 우리 회사에서는 어떻게 응용할지 생각하면서 메모해 두고, 다른 여러 콘텐츠를 찾아본다. 워낙 이벤트나 행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길을 가면서나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자연스럽게 흥미로운 걸 발견하면 기록해두기도 한다. 경영학과를 나오면서 마케팅, 경영, 회계, 인적자원관리 등을 배우며 그쪽으로 능력이 더 발달(?)된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도 직원이기 때문에 "내가 .. 더보기
[HRer] 사무실 이사 준비하기(매물 확인) 한 달에 한번씩은 꼭 블로그에 글을 써서 남겨보자는 다짐을 하고 있다. 오늘 그래서 사무실 이사 계획이 잡힘에 따라 사무실 이사 과정을 쓰려고 한다. 바로 그 첫번째 스텝!! 1. 매물 확인이다. 일단 나는 팀장님과 함께 부동산에 연락해서 매물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물론 그 전에 이동 날짜나 대략적인 지역, 예산 계획 등이 결정되어야 하는데 보통은 최종 결정권자(대표님..)에 달려 있기 때문에 주니어인 나는 날짜와 지역에 대해서만 통보받았다. 들어보니 회의할 때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지만, 임직원들의 거주지와 얼마나 멀어지는지 또는 가까워지는지가 가장 중요한 듯했다. 결국 그것이 이사했을 때 이탈 직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원들의 의견도 틈틈히 확인을 받으면서, .. 더보기
[HRer] 워크샵 준비하기(장소 대관: 실내 체육대회) 나는 주니어 HRDer로 올해 1월부터 HRDer 하게 되어, 지금까지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다. 처음에는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바빴었고, 지금은 그래도 조금은 여유가 생기고 적응도 된 것 같아 나의 직무 관련 글을 여기에 남겨보려 한다! 정확히 얘기하면 아직 인사보다는 총무에 가깝지만 사실 대기업이 아닌 이상 두 직무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함께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실제 일을 해보니깐 총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인사 쪽과 다수 겹치어 알아야 하는 경우도 많더라... 여하튼 글로 남겨야 되겠다고 본격적으로 생각하게 된 건 워크샵 준비를 하면서였다..! 팀원과 함께 워크샵을 기획하는데, 함께 할만한 활동들에 대해 찾는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장소를 알아보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사실 돈만 있으.. 더보기